경기도 포천시의회 "홍수조절용 한탄강댐 백지화"성명 “홍수조절용 한탄강댐 백지화”
-경기도 포천시의회 성명
경기도 포천시의회가 6일 `홍수조절용 한탄강댐 백지화 및 댐건설 예산 150억원 삭감'을 골자로 하는 성명을 발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포천시의회는 그동안 철원주민들이 댐건설 자체를 백지화해야 한다고 촉구해온데 비해 홍수조절용이 지역을 황폐화시킨다며 `다목적댐으로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기 때문이다.
시의회는 이날 성명서에서 “임진강유역홍수대책특별위원회(임진강특위)가 국무조정실 검증평가단의 편향된 보고서를 기초로 정확한 근거없이 홍수조절용 한탄강댐 추진을 결정했다”며 “이를 빌미로 2007년도 한탄강댐 건설 예산 150억원을 국회에 요구한 것은 국민과 시민환경단체의 추상과 같은 심판을 받아 마땅하다”고 밝혔다.
또 “현재까지 밝혀진 한탄강댐 계획은 충분한 수리·수문자료도 없는 주먹구구식 날림 엉터리계획”이라며 “임진강유역 홍수피해 방지를 위해서는 천변저류지 4곳(약 2,142억원 소요)을 만들면 자연히 침수위험지역이 없어지는 만큼 댐건설추진은 더이상 명분이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포천시의회는 “집권여당과 여당은 한탄강댐에 대한 국정조사를 통해 건설관료와 토건세력들의 복마전인 댐건설계획의 시작부터 한점 의혹없이 철저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정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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