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 댐 건설 지역협의회 구성 한탄강 댐 건설 지역협의회 구성
[뉴시스] 2006년 10월 24일(화) 오전 07:41 가 가| 이메일| 프린트
【의정부=뉴시스】정부가 한탄강 홍수조절용 댐 건설과 관련, 여론 수렴 등의 이유로 구성한 지역 협의회에 댐 건설을 반대하는 주민들은 제외돼 협의체가 정부의 사업추진에 동조하는 들러리로 전락할 수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24일 수자원공사와 포천시 등에 따르면 최근 건설교통부와 수자원공사는 수자원 기획관 등과 정부 관련부서 담당과장, 경기도 포천시와 파주시, 연천군 등 해당 시·군 공무원, 주민및 지역전문인 등 19명이 참여하는 '한여울 지역발전협의회'를 구성하고 운영규정 등을 마련했다.
'한여울 지역발전협의회'는 댐 건설 기본계획 수립 및 건설과 관련, ▲친환경적인 댐 건설 ▲지역 지원사업▲지역경제 활성화 등 댐 건설 관련 대책을 협의 하게 된다.
그러나 댐 건설을 반대하는 강원도 철원 지역 주민 대표들과 시민단체 등은 협의회에서 제외됐으며 협의회에 참여는 했으나 다목적 댐으로 전환을 요구하는 포천 지역 주민들이 '한여울 지역발전 협의회' 측에서 다목적 댐이 아닌 홍수 조절용 댐으로 추진을 강행 할 경우 협의회에서 탈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현상이 빚어질 경우 피해 지역인 강원도 철원군과 경기도 포천시 지역 주민들은 모두 협의회에서 이탈하고 홍수 조절용 댐 건설로 조건이 나아지는 파주시와 연천군 지역 주민들만 참여하는 완전치 못한 반쪽 협의회로 구성 될 것이 우려된다.
이에 대해 수자원공사 등 댐 건설 관계자들은 "원만한 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할 수 있도록 전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연웅기자 yw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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