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질것이 터졌습니다. 인근 연천에서는 대단위 공원(신탄리 관광지 개발, 고대산 자연공원화)으로 조성하려는 꿈을 가지고 있는데 철원에서는 그곳에 쓰레기장을 건립하기로 한 것이 발단이 된 것 같습니다.
"고대산 인근 폐기물처리장 조성 반대" (경인일보)
강원도 철원군이 연천군 신서면 고대산 인근에 폐기물종합처리장 조성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환경피해를 우려한 연천군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10일 철원군에 따르면 철원읍 율이리 500 일원 7만8천155㎡를 폐기물 소각·매립시설부지로 확보하고 사업비 135억원을 들여 하루 20t규모의 폐기물처리시설을 내년말까지 준공키로 했다.
그러나 연천군 주민들은 폐기장 조성지는 고대산 3등산로로부터 2㎞밖에 떨어지지 않아 자연경관 훼손은 물론 환경오염을 우려하고 있다.
또한 해마다 10만여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고대산 자락에 철원군의 폐기물처리장을 조성하는 것은 관광객 감소로 이어져 인근 주민의 생계에 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주장이다.
특히 환경피해를 우려해 한탄강댐 건설반대에 앞장서고 있는 철원군이 경기도와의 접경지역에 장소를 설정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설치재고를 요구하고 나섰다.
주민 김모(45·연천군 신서면)씨는 “철원군이 연천군 주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인근 주민의 생계와도 직결돼 집단행동에 돌입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연천군도 지난 9일 철원군에 인접 군의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며 현 부지내 설치를 재고해 달라는 공문을 발송했다.
2004-02-11 오연근[ oyk@kyeongi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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