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출신 독립운동가 이강훈선생 타계 독립운동가 이강훈선생 타계
16일 사회장 거행
【서울】 김화(철원)출신으로 일생을 독립운동과 선양사업 등에 바쳐온 현존 최고령 독립운동가인 청뢰 이강훈 선생<사진>이 별세했다. 향년 100세.
광복회는 이강훈 선생이 지난 2000년 직장암 판정을 받고 서울보훈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오다 10일 병세가 급격히 악화돼 12일 오전 8시50분쯤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국가보훈처는 조국광복과 한반도 평화를 위해 일생을 바친 이강훈 선생의 장례식을 원로애국지사, 정당 대표, 3부 요인, 각계 인사들이 참여하는 사회장으로 거행할 계획이다.
명예장례위원장은 김대중 전대통령, 장례위원장은 김우전 광복회장이 맡고 장례위원은 1천명으로 구성됐다. 이강훈 선생 빈소는 서울보훈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5일장으로 치러진다.
장례식은 오는 16일 오전 9시 발인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서울국립묘지 현충관 영결식, 오전 11시 서울국립묘지 애국지사묘역 안장식 순으로 진행된다.
노무현 대통령과 4당 대표들은 이날 빈소에 조화를 보내 이강훈 선생을 추모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병환씨(58)와 사이에 외아들 승재씨(30)가 있다.
박호영 unitkorea@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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