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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댐 건설반대 철원군대책위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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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강원일보 펌
2003/11/14(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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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도 중요합니다. [사설]동계올림픽 유치 포기하나
( 사설 2003-11-14 기사 )
2014동계올림픽 유치 포기하나. 2014 동계올림픽 국내 후보지 선정에서 강원도가 탈락할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니 이게 무슨 말인가. 지난 7월 프라하에서의 악몽을 벌써 잊었단 말인가. 전북의 유치 움직임은 더욱 거세지고 있는데 강원도는 멍하니 먼 산만 쳐다보고 있다. 이런 정황은 벌써 지난달 전주에서 열렸던 전국체전에서 감지됐다. 전북이 2014동계올림픽 유치 홍보 전단 수십종을 만들어 선수들과 임원들에게 나누어 주었으나 강원도는 손을 놓고 있었다.
최근 행자부장관의 강원 및 전북 방문에서도 확연히 드러났다. 전북은 동계올림픽 유치를 3대 도정 현안으로 보고하고 정부의 강력한 지원을 요청했다. 그러나 강원도는 거의 언급하지 않았다. 전북은 또 전국동계체전과 국제 동계스포츠대회 유치에 거의 혈안이 돼 있다. 경남과 공조해 동계올림픽 유치를 추진한다는 얘기도 들린다. 강원도가 이렇게 느긋한 모습을 보이는 이유를 알 수 없다.
강원도는 최근 국제스포츠지원단을 만들고 준국장급 단장을 배치했다. 30여명 규모의 직원은 종전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 직원들로 채웠다. 또한 각계 인사로 구성된 재단법인 국제스포츠위원회를 발족하고 사무총장을 임명해 스포츠지원단을 운영토록 하는 옥상옥의 자리를 만들었다. 형식만 잔뜩 갖추고 실속은 없다는 지적이 나올 만하다. 도청 내부에서 조차 부정적인 시각이 많다. 자리를 위한 자리일 뿐 과연 무슨 역할을 하는지 몰라 존재 이유까지 거론될 정도이다.
2014동계올림픽 유치 의지를 보여야 한다. 그래야만 도민들의 힘을 얻을 수 있다. 전북은 뛰어가는데 이유 같지 않은 이유를 대며 기어가는 것은 설득력이 없다. 기구만 만들 것이 아니라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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