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탄강댐 건설반대 철원군대책위원회 |
[관련기사] |
| |
|
|
|
|
이름: 강원일보
2006/8/25(금)
|
[철원] 한탄강댐 `전면전' 돌입 [철원] 한탄강댐 `전면전' 돌입
( 사회면 2006-8-25 기사 )
- 철원주민 삭발식 · 광화문까지 도보행진 계획
【철원】정부가 한탄강댐 건설을 결정하면서 주민들의 반발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
일부 사회단체가 자체적으로 댐건설 백지화를 위한 삭발식 및 이벤트를 계획하는가 하면 철원군 및 한탄강사랑 인터넷홈페이지 등에는 댐건설의 부당성을 조목조목 비판하는 내용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JCI KOREA-철원(회장:한돈희)회원 10여명은 한탄강댐 결사저지 및 철원주민 생존권 사수를 위해 오는 28일 2박3일 일정으로 철원~서울 광화문까지 약 130km구간에서 도보행진을 벌이기로 했다.
이들 회원들은 주민들의 결연한 의지를 알리기 위해 이날 오전9시30분 철원군청에서 출발하기에 앞서 삭발식을 거행할 계획이다.
또 철원군 및 건교부홈페이지 등에는 주민들의 의지가 반영된듯 한탄강댐 건설에 극력 반발하는 비난의 글이 쇄도하고 있다.
지뢰꽃 시인으로 유명한 정춘근씨는 한탄강댐 건설이 확정된 지난 22일을 국치일로 단정하고 “어차피 물이 넘쳐 수장되는 것이나 싸우다 산화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만큼 한탄강 푸른 물에 빠져 죽을 각오로 건곤일척 전쟁을 벌이자”고 군민들에게 제안했다.
황성옥씨는 한탄강댐 결정에 대해 “고향을 지켜온 철원군민들의 가슴에 징을 박는 행위이자 고향을 향한 끝없는 사무침을 일순에 절망으로 몰아넣는 행위”라며 “철원군민들의 생명력을 퇴화시키며 자포상태의 무기력이 일손을 놓게 만드는 이게 바로 재해”라고 했다.
조기운씨는 “남이야 어떻던 자기욕심만 챙기려는 수자원 공사와 한탄강댐 건설을 수주한 대림산업의 밥그릇만 챙기기게 하는 결정”이라며 “우리 군민의 무한투쟁만이 이를 저지할 수 있다”고 했다.
네티즌 이석범씨는 집중호우가 있던 지난 15일 한탄강상류일대 사진을 제시하며 “홍수때 한탄강댐이 15일 막혀 있으면 철원은 물 바다 되고만다”며 한탄강댐은 영원히 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정국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