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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委·환경운동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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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앞에서 열린 '한탄강댐 강행하는 정부규탄' 기자회견에 참석한 정호조 철원군수, 홍원기 연천군대책위원장 등 철원 및 연천군 지역 주민 200여명이 한탄강 댐 건설 계획 백지화를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철원/진종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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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당정이 신규 다목적댐 추진과 관련, 지역주민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탄강댐반대 철원·포천·연천공동대책위'와 환경운동연합은 25일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한탄강댐 건설의 부당성을 강조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댐 건설을 백지화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이날 대책위와 환경운동연합은 성명서를 통해 "정부가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하자 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댐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일부 언론은 댐을 짓지 못해 비 피해가 컸다고 억지주장을 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 단체는 "한국은 더 이상 댐을 지을 적지를 찾을 수 없는 댐 조밀국이며 댐을 건설해봤자 홍수피해를 줄일 수 없는 구조적인 한계에 다다른 상황"이라며 "정부는 한탄강 댐을 비롯한 댐 건설 계획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지난 집중호우기간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던 연천군 전곡지점의 최대 홍수량은 초당 4510t으로 하천이 수용할 수 있는 계획홍수량 초당 6750t에 훨씬 미치지 못했다"며 "이런 상황에서 한탄강댐 건설을 주장하는 것은 억지"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들 단체는 "임진강 본류의 전체 유량중 15%에 불과한 한탄강댐 건설을 이번 호우를 빌미 삼아 재론한다면 3개 시·군 주민들의 강력한 저항에 부딪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철원/진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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