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댐 문제 바로 잡겠다"
"한탄강댐 문제 바로 잡겠다"
우리당 문희상 의장…대책위, 긍정 답변 일단 만족
【철원】 지난 2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2차 정기 전당대회에서 열린우리당 새 의장에 선출된 문희상 의장은 한탄강댐 건설과 관련, "문제점이 있다면 바로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겠다"고 말해 주목받고 있다.
문 의장은 한탄강댐건설반대 연천·포천 공동대책위원회가 후보자들에게 공통으로 제기한 '한탄강 댐 및 물 정책관련 질의'에 대해 "정부가 추진중인 한탄강 댐 건설사업은 비용대비 효과면에서 불명확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명확한 댐 건설 효과가 우선 입증돼야 하고 한탄강 유역이 현무암 지대로 댐 건설에 적합하지 않은 만큼 철저한 지반조사와 환경영향 평가가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문 의장은 그러나 "한탄강 댐 대신 임진강 유역에 제방보축을 통하여 훨씬 경제적이고 효과적인 홍수예방대책을 마련할 수 있다는 환경부 및 환경단체의 주장에 대해서도 진지한 검토가 있어야 한다"고 밝혀 다른 후보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부쪽에 가까운 듯한 인상을 주고 있다.
한탄강댐건설반대 연천·포천 공동대책위원회 관계자는 "한탄강댐 백지화를 요구한 우리의 주장에 비하면 문의장을 비롯한 의장후보들의 답변이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그 정도 답변한 것도 성공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책위가 지난 1일까지 요구한 공개질의에 8명의 의장 후보중 유시민·한명숙 의원을 제외한 6명의 후보가 답변을 보냈다.
진종인
기사입력일 : 2005-04-03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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