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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댐 건설반대 철원군대책위원회 |
[관련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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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강원일보-톱기사
2004/3/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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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강댐 물샜다
-댐 오른쪽 기슭 누수로 2년전 대규모 보강공사 밝혀져
수자원공사가 소양강댐에서 누수가 발생해 대규모 보강공사를 벌인 사실이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18일 소양강댐관리단 대회의실에서 열린 소양강다목적댐 정밀안전진단 자문단 설명회에서 1998년 실시한 1차 안전진단 결과 댐 우안부에서 유출수가 발견돼 2002년까지 보강공사를 벌였다고 밝혔다.
이 유출수는 산과 계곡에서 흘러내린 물이 오랜 지질구조 활동에 의해 파쇄된 댐 우안부 암반의 틈을 통해 우안부안으로 들어와 누수가 됐으며 댐 저수위가 186m이상일 경우 더 많은 양이 발생했다.
수자원공사는 이에 따라 댐본체의 안정과 관련, 보강조치가 필요하다고 보고 2002년 소양강댐 정상 광장및 도로부 120m구간에 `시멘트 밀크 그라우팅 공사'를 벌여 현재는 누출수 발생이 없다고 했다.
그러나 수자원공사가 1차 댐 안전진단 이후 시민단체 등에서 수차례 안전진단 결과 공개를 요구한데 대해 현재까지 “댐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혀왔던 것과는 상반되는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이날 자문위원으로 참가한 최석범한강수자원연구소장은 “결국 시민들을 속이고 보강공사를 했다는 것 아니냐”며 “비록 사소한 것이라도 소양강댐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은만큼 국가적 대외비가 아니라면 반드시 결과를 공개해야 한다”고 했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댐 우안부 유출수는 댐 본체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보강공사를 통해 이미 문제를 해결했다”며 “자칫 주민들에게 불안감만 줄 수 있어 공개하지 않았을 뿐이며 이번 2차 조사에서 그곳에 대한 누수 여부를 재조사할 것”이라고 했다.
수자원공사는 한국시설안전기술공단에 의뢰, 오는 6월말까지 기술2차 정밀안전진단을 벌이기로 했다.
<兪炳旭기자·newybu@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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