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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종국
2005/8/9(화)
그날 사고건에 대하여...  
종현님 보세요
제가 알고 있는 내용과 좀 다른부분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도 처갓집 가든에 있었는데
거의 처음부터 목격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듯....

살려주세요라는 목소리가 들리는 듯하여 어떤 아저씨께서 신고한 걸로 기억되고
경찰, 소방이 순서대로 왔지요

근데 119가 도착하여 좀 급박한 현장상황에 당황하는 것 같았어요

조금 후 119아저씨중 한명이 물 속에 뛰어들었고, 뒤이어 다른 아저씨가 뛰어들었죠...
아마 차위에 있는 아빠와 가족들은 봤을 겁니다....그 분을...

그 뒤 이기수씨는 상류지역에서 로프를 허리에 묶고 소방서 아저씨들과 함께 로프를 풀면서 하천을 가로질렀죠
밤이라 전체 상황을 볼 수는 없었지만...
로프를 가로지른후 조금있다가 순식간에 사람들이 우리가 있는 쪽으로 쏠렸고 사람들이 떠내려가는 것 같았어요. 주위에 있는 사람이 무척 당황했죠. 저도 물론 그랬구요.
그러자 이기수씨(참 전 이기수씨를 앎)도 물에 뛰어 들었어요. 이기수씨의 용기는 칭찬할만하죠
그런데 급류를 어느정도 벗어난 아이아빠와 엄마는 물속에서 한참 있는듯 보였어요
이기수씨가 아이를 데리고 나오고..아이아빠와 엄마는 스스로 나온걸로 봤는데
혹! 제가 틀렸나요
그리고 어떤 아저씨가 한참 물속을 수영해서 밑으로 내려갔어요 그러는 사이에...
119아저씨들이 랜턴을 비쳐주는 것 같더군요
종현님
제가 만약에 아이를 잃었다면 무척 괴로울꺼예요
종현님도 마찬가지고요
아이아빠를 아시나요 아이아빠에게 이야기를 직접 들으셨나요
아이의 아빠가 모든 것을 알고 있을듯하지만....
아님 방범대원이라고 하셨으니까 소방서에가서 직접 물어보셨나요??
이렇게 글로써 아이의 가족들에게 그 날의 악몽을 자꾸 떠오르게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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