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이제는 보다 성숙된 시민운동을 해야... 이제 시민운동도 성숙된 자세로 임해야 한다.
위의 게시글을 읽어보고 느끼는 점은 아무 생각없이 글들을 퍼나르는 것이 이번 집회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위와 같이 경솔하게 검증되지 않은 게시글들을 퍼 나를 경우 이번 집회의 의미는 퇴색된다.
거짓사실과 흑색선전이 난무하는 집회는 시궁창속에서 서로가 아우성대는 소음에 불과하다.
위 글도 이런 범주에 속하는 자료이다.
전곡역광장 한탄강댐 백지화 축제 한마당은 이러한 왜곡되고 거짓사실로
그 의미는 퇴색되고 집회는 그저 몇몇 이익단체의 이익옹호 밖에 인식되지 않을 우려가 있다.
여러단체에서 전곡역광장 한탄강댐 백지화 축제 한마당 집회를 준비하시느라
고생하시는 줄은 잘 알고 있지만 그래도 몇가지 부탁하고 싶은게 있다.
이번 집회준비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거짓사실들이 여과없이 주민들에게 전달되는 일은 없도록 했으면 좋겠다.
이러한 치졸한 방법으로 집회를 유도할 경우 당장 군중심리로 주민들이 호응은 받겠지만,
시간이 지나 사실이 밝혀지면 결국 주민들을 허탈감에 빠지고,
고생해서 준비한 집회임에도 불구하고 준비하신 분들에게 심한 배신감을 느끼는 결과만 낳게 될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위 게시글중 내가 아는 것과는 다른내용들에 대하여 내가 아는 범위내에서 몇가지 써보고자 한다.
"한탄강댐은 백지화되었다."는 내용이 있었다.
한탄강댐은 백지화되지 않았다.
한탄강댐은 대통령직속 지속가능발전위원회에서 갈등해결을 위한 갈등조절절차가 진행중이다. 다시 말하면 절차가 끝나고 한탄강댐은 본격적으로 시작될 수도 있다.
이런 사실들을 확인하지 않은 채 집회에서 그대로 주민들에게 알린다면 당장은 주민들을 안심시킬수는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나중에 한탄강댐건설이 본격화된다면
집회에서 주민들을 집단적으로 우롱한 결과가 되는데
그 책임을 누가,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
그때가면 따지는 사람이 없을 것이라고 그냥 치부해버리는 그런 수준이하의 시민운동을 할것인가?
책임지지 못할 말들을 하는 그럼 무책임한 시민운동을 할것인가?
그리고 한탄강댐건설이 결정되면 자동적으로 혐오시설들이 모두 연천군에 들어오는 것처럼 말하는데 이것은 초등학생 정도나 생각하는 수준이다.
사회적 혐오시설들이 연천군에 들어서려고 한다면 연천군민들이 앉아서 바라만 보고 있을것 같은가?
연천군민들은 바보들만 있는줄 아는가?
참으로 어린애같은 어처구니 없는 발상이다.
그리고 "가뭄예방용 댐도 아니었다", "홍수조절용도 아니다"라는 글중에도 검증되지 않았거나 사실이 아닌 내용들이 있다.
한탄강댐은 '96년, '98년, '99년도에 일어난 대홍수로 인해 만들어지는 홍수조절용댐이라고들 하는데 이제와서 뜬굼없이 가뭄예방용댐은 또 무슨말인가?
애초에 한탄강댐이 농업용수공급을 목적으로 계획되었다는 이야기인가?
도대체 뭔말들을 하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홍수조절 수치변경에 대한 이야기는 그만했으면 좋겠다. 지난번에 나도 한번 설명을 들어볼 기회가 있었는데 수치변경이유는 충분히 납득이 간다.
앞으로 이 이야기를 자꾸하면 한탄강댐 반대운동을 하는 사람들의 전문성을 의심받게 될 우려가 있으므로 이 이야기는 좀 삼가야 할 것이다.
경제성관련에서도 언급하였는데
홍수라는 대재앙앞에서 국민의 혈세운운하면서 돈쓰는 것이 아까워서 대비를 하지 않는다면 그 또한 국민들의 호응을 얻기는 힘들 것이다.
'96, '98, '99년에 포천지역에 대홍수가 왔을 때 온국민이 TV앞에서 그 모습을 지켜보고 안타까워 했던 기억들이 있다. 그때 일을 돌이켜 보면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이 내 집일처럼 두팔을 걷어 부치고 도왔던 일들이 생각날 것이다.
그런데 이제와서 국민이 낸 세금을 쓰는 것이 아까와서 홍수대비를 하지 않는다고 하면 어느 국민이 그 말에 동의겠는가
그밖에도 내가 이해할수 없는 부분이 몇군데 더 있지만 여기까지만 적는다.
몇일남지 않은 집회준비에 고생들하시고 계시는분들에게 다시한번 당부드린다.
이제 우리도 성숙된 시민운동을 펼쳐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거짓사실과 검증되지 않은 사실을 유포해서 시민운동의 의미를 퇴색시키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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