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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댐 건설반대 철원군대책위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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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뉴시스
2007/8/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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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댐 문제 환경스페셜 방영
한탄강댐 문제 환경스페셜 방영
뉴시스 | 기사입력 2007-08-06 23:00
【철원=뉴시스】
철원.포천.연천주민들이 8년에 걸쳐 건교부의 댐건설 계획에 맞서 투쟁을 벌이고 있는 한탄강댐 문제가 KBS 1 TV 환경스페셜에 방영된다.
KBS 1 TV는 오는 8일 밤10시 방영되는 환경스페셜 제 317회에서 '위험한 동거, 한탄강'을 방영한다.
북한 장암산에서 발원, 철원과 포천, 연천 지역을 흐르는 한반도 유일의 화산강이자 생태계의 보고인 한탄강을 어름치, 쏘가리 등 풍부한 수중생태계와 원앙, 황조롱이 등 야생동물들의 생활상을 통해 보존가치를 조망한다는 것이 기획의도다.
특히 경기 연천군 고문리 고문교 위에 천연기념물인 원앙과 황조롱이가 함께 둥지를 틀고 알을 놓고 사투를 벌이는 광경을 통해 분쟁의 역사와 함께 한 한탄강에서 펼쳐진 인간의 분쟁을 풍자한다.
탁월한 사냥 능력과 식성으로 하늘의 강자로 군림하는 맹금류 황조롱이는 호시탐탐 원앙 알을 노리는데 예상과 달리 원앙은 알을 지키기위해 끝까지 저항하며 사투를 벌인다.
한탄강의 발원지 철원군 근북면 유곡리 일대 비무장 지대에 펼쳐진 민들레 벌판, 철책선 너머로 유유히 강을 건너는 고라니와 철책선 위에 앉은 새들, 밤의 포식자 삵의 자태등 인간이 접근할 수 없는 야생 동물들의 세계도 보여준다.
용암이 흘러 뒤덮은 용암 대지에 수십 만 년의 침식 활동이 만들어내 한탄강의 주상절리와 협곡, 수직절벽의 장관과 국내유일의 화산강의 탄생신비와 지형의 비밀도 밝힌다.
또한 수많은 이들이 눈물을 삼킨 한탄강 물줄기가 최근 홍수조절용 댐 건설 논란으로 다시금 몸살을 앓고 있는 현장을 찾아 고향을 버리고 이주해야 할지도 모르는 고문리 주민들의 멍든 속내도 담아낸다.
한탄강 댐이 건설되면 해발 114m의 홍수위, 2억 7000만 톤에 달하는 저수량으로 고문리 마을을 비롯한 야생동식물들의 터전이 사라질 위기에 놓인 점을 고발한다.
프로그램은 인간의 갈등으로 두 번째 위험 수위에 놓인 한탄강은 원앙과 황조롱이가 선택한 둥지 터 만큼이나 위태로운 상황에 놓여있음을 경고한다.
이주섭기자 lee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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