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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탄강댐 건설반대 철원군대책위원회 [자유게시판]
     
 
이름: 사문안 (ghkehflekzlf@hanmail.net)
2003/10/24(금)
(특속보)구인호의원이 ..오늘을..ㅠㅠㅠ  




한탄강댐 건설 백지화 할 때까지 강력투쟁을 천명하며
단식농성에 돌입한 강원도의회 구인호 의원이 단식 11일째를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11일째 맞이하는 구의원의 모습이 불안합니다.
어제 만나 보았을때(장진혁의장,김동일사무국장,황동립기자) 많이 힘들어 했습니다.
오늘 아침 한탄강으로 출근하는데 오늘 넘기기가 힘들것 같다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저에 솔직한 심정은 한탄강댐도 중요하지만
이제라도 빨리 단식을 마쳐 건강을 지켜주길 바라는데..
한탄강을 지키고 철원군민의 안녕을 위하는 그의 희생정신 앞에서는
저도 머리가 절로 숙여 집니다.
여러분 구의원의 11일째 단식이 힘들어 보입니다.
어떡해 하나요.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아직 한탄강댐 건설 백지화의길은 저만큼 있는데..
그ㅡ의 단식투쟁이 헛되이 되지 않게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나요.
우리가 구의원에게 해줄수 있는것은 철원군민이 모두 일심단결하여
하나로 뭉쳐 한탄강댐 건설 저지하는길 이라고 생각 합니다.
오는 27일 군민걷기대회에 모두 참여해 구의원의 용감한 투쟁을 위로하고
한탄강댐 건설 백지화도 이루고 합시다.
구인호의원과 그동안 단식에 참여하신
(안승렬,장진혁,이흥재.김종수.한금석,박성호,이양수군의원과 정주신회장)

모든 분들의 수고가 헛되 되였어는 절대로 안됩니다
자..갑시다..통일의 젖줄 한탄강은 영원히 흘러야 합니다.
27일 모두 보여 줍시다..철원군민의 의지를 단결된 힘을 보여 줍시다..

한탄강의 그리움

- 한탄강은 흘러야 한다 - 

정말 죽기를 작정했나 
하루가 하루가 뒤틀려 
볼이 헬쓱하더니 
눈 빛이 흔들리는 걸 봤다. 

벌써 열하루가 지나고 
까칠까칠 수염만 덥수룩 한데 
구인호는 자꾸 괜찮다 한다. 

왠지 불길한 생각이 드는 건 
기우일까? 

온종일 있어도 쌀 한톨 찾아볼 수 없고 
무슨 영문인지 
뽀드득 뽀드득 굵은 소금만 삼킨다. 

아무리 생각해도 댐은 아니야!
천만번 생각해도 
한탄강의 고운 눈물 흘러가야 해 

그렇게도 달리고 싶다던 철마도 
멈춘지 오래 
어깨는 짖눌려 쇳녹이 들고 
이끼마저 피어나더니 

멀리 태봉국의 역사와 
남쪽과 북쪽의 정쟁의 
상채기도 멈춘지 오래 

그 넋을 돌아 돌아 
한탄강은 그렇게 그렇게 
흘러가야 해. 그런데 - 


어둠 저쪽 끝에서 
도둑고양이 한마리 
어디론가 쏜살같이 달려가고 

같은 시각 
초겨울 찬바람도 오기전에 
붉은 빛 단풍이 스러졌다. 
뼈만 앙상한 채 
앰브런스 사이렌 소리 
요동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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