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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지역 주민들의 한탄강댐 반대투쟁이 재점화 될것으로 보인다.
이는 최근 경기.강원지방의 집중호우 피해가 마치 한탄강댐이 없어서 생긴 것으로 호도하고 있는 건교부의 시각이 위험수위를 넘어서 일방적으로 댐건설을 강행하려는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다.
이번 집중호우를 계기로 정부와 여당은 최근 열린 당정회의에서 남한강·임진강·남강 수역에 다목적댐을 건설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환경연합과 한탄강댐반대 연천.포천.철원대책위원회는 7월 25일, 11시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건교부의 한탄강댐 강행 계획을 강력 규탄할 방침이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정호조 철원군수, 구선호 한탄강댐 반대 철원군대책위원장(군의장)을 비롯 150여명이 상경대열에 참석, 철원주민들의 강력한 댐반대 의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철원군대책위 관계자는 "파주.문산은 제방증고, 배수펌프장 건설 등으로 상습피해지역의 정비가 완료된 2000년 이후부터는 더 이상 홍수피해를 받지 않고 있다"며 "그러나 건교부는 여전히 한탄강댐이 필요하다는 것을 홍보하고 있으며 국무총리실에서 진행중인 임진강특위에 한탄강댐 결정을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 15~16일 집중호우때 남한강 수계의 경우 충주댐의 방류제한으로 댐 하류지역인 수도권은 안전했지만 댐 상류인 충북 단양지역에는 ‘물난리’를 가져왔다"며 "같은 시기 철원지역은 다행히 이길리. 생창리만 침수피해를 입었지만 한탄강댐이 건설되면 철원군 전역이 물난리를 겪을 것이 뻔하다"고 강조했다.
이주섭기자 Leejs@newsis.com
이름: 뉴시스
<초점> 철원주민 한탄강댐 반대운동 재점화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