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댐건설 재론 말라 [철원]“한탄강댐건설 재론 말라”
[강원일보 2005-11-16 00:15]
-국무조정실, 오늘 한탄강댐건설 예정지 시·군 대상 `임진강유역 홍수대책 설명회'
-댐반대군대책위, “홍수방지 위한 대안으로 주민 기만할 경우 묵과할 수 없다” 경고
【鐵原】한탄강댐 건설업무가 국무총리실로 이관된 가운데 국무조정실이 지속가능발전위로부터 업무를 이관받은지 3개월만에 처음으로 댐건설예정지 인근 4개 시·군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무조정실은 16일 오후3시 정부 종합청사 별관 504호실에서 철원·연천군·포천시 등 4개 시·군과장을 상대로 임진강유역 홍수대책마련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15일 철원군 등 해당 시·군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지난 9월 `임진강유역 공동대책특별위원회'가 출범한후 처음 마련되는 것으로 한탄강댐에 대한 감사원 감사결과 드러난 문제점을 검토해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때문에 설명회에서는 한탄강댐 건설문제를 제외한 제방축조 및 천변저류지 건설방안 등이 주요 토론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관련 한탄강댐반대군대책위는 “댐 건설방안이 배제된 임진강유역 홍수방지대책이 논의된다고 하더라도 한탄강댐건설이라는 본질에서 벗어날 수 없다”며 “홍수방지를 위한 댐규모 축소 등의 방안으로 주민들을 기만하는 행위는 묵과할 수 없다”고 경고하고 있다.
한편 국무총리실은 지난 9월 한탄강댐 건설여부를 포함해 임진강 유역에 대한 종합적이고 항구적인 홍수피해 방지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적인 판단을 구하기 위해 각 부처 장관, 강원·경기도지사 등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임진강유역 홍수대책 특별위원회를 발족했다.
또 임진강특위 산하에 댐 및 수자원전문가와 행정관료 등 실무전문가 12명이 참여하는 검증평가기획단을 운영해 댐건설 및 제방축구방안 등 각종 수해방지책을 강구하고 있다.<李正國기자·jklee@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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