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유권자 모두 투표에 참여하자(강원일보)
[사설]유권자 모두 투표에 참여하자
( 사설 2004-4-15 기사 )
4·15총선에 유권자 모두가 투표에 참여해야 한다.
17대 총선은 21세기 첫 국회를 구성하며, 민주주의 발전과 정치개혁, 경제발전과 삶의 질 향상, 국토균형개발과 지방시대의 확충을 이룩할 수 있는 분수령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4·15총선 투표에 참여, 유권자로서의 사명을 다해야 하겠다.
흔히 `나 하나쯤 투표하지 않는다고 어떻게 될리는 없지' 하는 생각으로 투표에 불참하는 경우가 없지 않다. 4·15 총선에 투표할 유권자는 3,500만명이 넘는다.
유권자 모두가 나 하나쯤… 하고 기권하게 되면 결국 3,500여만명의 유권자 모두가 기권한다는 논리이다. 결코 이렇게 되어서는 안되겠다는 것이다.
내가 투표하지 않으면 다른 유권자도 투표하지 않을 수 있다는 개연성이 그만큼 높아진다. 나부터 솔선해서 투표장에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투표율이 높은 것과 낮은 것은 그 의미가 천양지차이다.
투표율이 높으면 그만큼 민의가 정당하게 반영되며, 투표율이 낮으면 민의반영에 대한 시비가 붙을 수 있다.
자발적인 투표율이 높아야만 민주주의의 기반이 확실하게 다져진다. 민주주의를 반석 위에 올려 놓겠다는 의지를 투표 참여로 보여주어야 한다.
투표일은 공휴일로 국민투표의 신성한 책무를 다하는 날이다. 화창한 봄날씨에 관광을 즐기고 싶다는 유혹이 없는 것은 아니다.
여행에서, 야외에서 봄을 만끽하고 싶다는 생각은 인간의 본능일 수 있다. 그러나 투표의 신성한 책무를 망각해서는 안된다.
일찍 투표하고 상춘인파에 파묻혀도 좋고, 상춘행락을 일찍 끝내고 돌아와서 투표장으로 가도 좋다.
나라와 겨레와 우리고장이 투표로 그 운명이 결정된다는 생각으로 엄숙하게 투표에 임해주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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