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강원일보 2006/11/9(목) | |
[철원] “검증단이 한탄강댐 규모 속였다” [강원일보 2006-11-09 00:03] - 공동투쟁위 “당초 보고 때보다 댐높이·수몰면적 등 크게 늘어” 해명 촉구 【철원】한탄강댐반대철원·포천·연천 공동투쟁위(위원장:구선호·공투위)는 7일 “한탄강댐 규모가 임진강특위가 댐건설을 결정한 두달 전에 비해 대폭 증가한 사실이 새로이 밝혀졌다”며 “한탄강댐 검증단이 임진강특위와 국무총리를 속이는 사상 초유의 사기행각이 드러난 만큼 끝까지 추궁하겠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호조군수, 구선호공투위원장 등 철원주민과 김혜정환경운동연합사무총장 등 시민사회단체회원 100여명은 9일 오전 11시 청와대앞에서 항의집회를 갖고 “국가 공무원인 건교부와 산하단체 연구원이 국무총리를 속인 사태”의 해명을 촉구하기로 했다. 7일 공투위에 따르면 임진강특위는 지난 8월22일 홍수조절용 한탄강댐 건설을 결정하면서 사업비 8,560억원(천변저류 2,140억원)을 들여 댐높이 68.5m, 수몰면적 6.2㎢, 홍수조절 댐용량 1.27억톤 규모로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 건설교통부가 확정한 한탄강댐은 사업비 1조1,000억원(천변저류 1,800억원)에 댐높이 83.8m, 수몰면적 14.8㎢, 홍수조절 댐용량 2.70억톤 등 그 규모가 크게 늘어났다. 공투위는 결국 한탄강댐 검증단이 임진강특위에 보고한 한탄강댐의 규모와 건설비용이 제방증고 비용 및 천변저류지 조성비 보다 월등히 많은데도 불구, 허위로 보고했을 뿐만 아니라 댐의 규모와 건설비용도 전혀 다른 사기극이 벌어졌다는 주장이다. 구선호공투위원장은 “한탄강댐 규모는 건교부가 댐건설 유역조사를 벌였던 지난 1997년과 댐건설 기본계획수립 당시인 99년 댐높이가 각각 86m, 94m로 변경되는 등 4~5차례 축소 수정을 거친후 최근 당초 계획대로 규모가 대폭 늘어났다”며 “대국민 사기행각이 드러난 만큼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했다. 이정국기자 강원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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