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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댐 건설반대 철원군대책위원회 |
[자유게시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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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사문안
2003/9/25(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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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만세(펌)
천혜의 자연 보고이고 우리 5만 철원군민의 생명줄이고
젓줄인 한탄강에 댐을 건설하려는 수자원
공사는 지난20일 고석정에서 개최된 궐기대회 함성을 들었는가
온갖 통계 수치를 조작해서 홍수 조절용 댐을 만들겠다는
엉터리 계획을 심판하는 군민의 함성이
들판과 산을 흔드는 천지개벽의 소리를 당신들의
벽창호 같은 귀는 들었는가!
홍수 방지용이라 떠들면서 속으로는 상수도,
공장 용수 공급용 댐으로
만들 뻔한 속셈 앞에 목숨을 걸고 싸워 기필코 이길
각오로 고석정 광장에 모인
이 땅 주인의 불호
령을 수자원공사는 똑똑히 들었는가!
궐기 대회장에 모인 선량한 주민들의 핏발선 눈과
옹골차게 말아 쥔 손을 당신들은 보았는가!
평생 삽만 잡던 우리 마버지와 호미밖에 모으던
우리의 어머니 손에 눈물과 한숨으
섞어 쓴 현수막을 들고 부르짓는 간곡한 소원을
듣지 못하는 수자원공사는 귀머거리인가!
들판에서 일을 하다가 탁배기 한잔에 고향 노래를
부으던 우리 의 할아버지 걸걸한 목소리와 큰
소리 한 번 낸적 없는 우리 할머니의 수줍은
목소리가 바로 하늘의 분노이고 땅의 탄식이다!
수자원공사 당신들이 책상머리에 앉아 댐 건설 계획서아
만드는 못된 손으로 귀를 아무리 틀어막
아도 들렸을 그 소리는 너희들을 심판하는 단죄의
망치 소리일 뿐이다
5만 철원 군민 우리는, 지난 군민 궐기 대회에서
현재 대통령의 굳센약속을 기억하고 있다!
우리만 기억하고 있는것이 아니라 청포빛 한탄강
굽이굽이와 금학산 명성산 자락자락, 그리고 통
토한 속살을 키우고 있는 철원 들판도
고랑고랑마다 분명히 기억하고 있다!
이제는, 정말 이제는 대통령 약속은 어떤 경우에도
꼭 지켜진다는 이야기를 우리 아들과 딸에게
두고두고 자랑으로 전하고 싶다!
그리고 진실로 그리고 따의 주인인 우리를 무시하고
철저히 짓밟고 엉터리 계획을 세운 수자원공
사의 못된 행정을 주민 손으로 심판하고 한탄강을
지켜낸 자랑스런 전설을 대대손손 전하고 싶
다!
우리는 살고 싶다!
댐 때문에 시도 때도 없이 발생된 안개에 질식사하지 않고
농사를 망치지 않으면서 전국최고의 오
대쌀을 가꾸는 뜨거운 자부심으로 이 땅에서
영원히 살고 싶다!
우리는 오로지 살기 위해 입을 모아 반대를 외치고 인간답게
살아가기 위해 바람에 펄럭이는 현수
막을 내걸었노라!
우리는 승리할 것이다,우리는 수자원공사 당신들을 한탄강변에서
몰아 낸 뒤에 승리에 축배를 들
것이다!
그날을 위해, 우리들의 감격의 눈물이 한탄강변을 넘칠 오로지
그 날을 위해 5만 철원군민은 목숨
을 걸고 싸워 승리할것이다!
자랑스런 철원군민 만세!
사랑스런 한탄강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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