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최종철
2003/9/25(목)
수자원공사 국감...댐 노후화로 안전진단 시급(김명환 한나라당의원)  

<1신: 오후 2시> 수자원공사 국감...댐 노후화, 안전진단 시급


수자원공사에서 관리하고 있는 댐이 노후화 등으로 안전도가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김명환 한나라당 의원이 수자원공사에 요청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전국 24곳 댐 보수 및 보강공사비로 모두 3880억원이 쓰여졌다.


부안댐의 경우 지난 2000년 9월 본 댐 최상단 경계석 접촉면에 틈새가 생기고 부분이탈에 따라 하
자보수 공사를 벌였고, 섬진강댐도 지난 6월 댐체에 균열이 생기고 누수 현상이 일어나 보수공사
를 벌였다. 운문댐의 경우에도 지난 1998년 누수에 따라 보수공사를 벌였으나 지난 해 12월 또 다
시 누수가 발생,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보수공사를 벌이고 있다.


사정이 이런데도 5년마다 정밀안전진단을 받아야 하는 전국 18개 대상 댐 중 안전진단이 이루어
진 곳은 모두 10곳에 불과하다.


게다가 수자원공사는 기상이변 등에 따라 가능최대홍수량(PMF) 재산정한 결과 대부분의 댐이
큰 비가 내릴 경우 댐 안전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가능최대홍수량에 대처가 곤란한 댐으로는 다목적댐의 경우 충주·대청·섬진강·남강댐 등이, 용수
전용댐 중에서도 영천·광동·대암·구천댐이 꼽혔다.
수자원공사측은 소양강·횡성·안동·임하·합천·밀양·주암·보령댐 등도 가능최대홍수량에 미치지 못
해 댐 수위를 가능한 낮게 유지하는 등의 임시대처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있다.


한편 건설교통위원회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수자원공사를 상대로 국정감사를 벌이고 있다. 하지
만 소속 위원 26명 중 대부분의 위원들이 다른 위원들이 질의하는 동안 자리를 비우는 등으로 눈
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심규상 기자 (sim041@ohmynews.com)

  이름   메일
  내용 입력창 크게
                    답변/관련 쓰기 폼메일 발송 수정/삭제     이전글 다음글         창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