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마이데일리
2006/3/21(화)
김인식 WBC 감독 "유소년 야구에 더 관심 가져야"  
김인식 WBC 감독 "유소년 야구에 더 관심 가져야"

[마이데일리 2006-03-21 00:10]  


[마이데일리 = 이석무 기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승승장구 끝에 4강신화를 이끌고 돌아온 김인식 감독의 얼굴에는 오랜 긴장이 풀어지면서 오는 피곤함과 홀가분함이 교차했다.

20일 밤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김인식 대표팀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열렬히 환영해줘서 몸둘바 모르겠다. 감독으로서 선수들이 너무 잘해줘 대단히 고맙다"며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김인식 감독은 "일본 준결승에서 진 것이 가장 아쉽다. 물론 한번 진 것 뿐인데 그것이 준결승이었다. 오히려 거꾸로 됐으면 더 좋았을 걸 그랬다"면서도 "비록 준결승에서 0-6으로 패했지만 일본도 잔뜩 긴장했다. 메이저리그 관계자들도 한국이 잘 짜여진 팀이다라는 얘기를 전했다"며 아쉬움을 달랬다.

김인식 감독은 앞으로 한국야구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유소년 야구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유소년 야구 지도자에게 충분한 지원을 해줘야 한다. 운동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좋은 선수가 나온다"고 말했다.

또 함께 한 대표 선수들에게도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이 느꼈을 것이다. 각자 돌아가서 더 열심히 해 좋은 모습 보여줘야만 이 열기를 이어갈수 있을 것"이라며 감독으로서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

[한국야구 발전에 대한 자신의 소감을 밝히고 있는 김인식 감독. 사진 = 권태완 기자 photo@mydaily.co.kr]

(이석무 기자 sm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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