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33 2005/4/5(화) | ||
좋은글
항상 건강하자구요.*^^*
배추가 땅에서 뽑힐 때 한번 죽고, 통배추의 배가 갈라지면서 또 한번 죽고, 소금에 절여지면서 또다시 죽고, 매운 고춧가루와 짠 젓갈에 범벅이 돼서 또 죽고, 마지막으로 장독에 담겨 땅에 묻혀 다시 한번 죽어야 비로소 제대로 된 김치 맛을 낸다. 그 깊은 맛을 전하는 인생을 살 것이다. 그러기 위해 오늘도 성질을 죽이고 고집을 죽이고 편견을 죽여 살련다.
더군다나 뱀은 그 허물을 벗지 않으면 죽는다고 하지 않은가? 남이 나를 깨뜨릴 때까지 기다린다는 것은 비참한 일이다. 내 관습의 틀을 벗고 고정관념을 깨뜨려 매일 새롭게 태어나겠다.
생각의 게으름이야말로 가장 비참한 일이다. 이래서 상놈은 나이가 벼슬이라 한다. 때문에 나이로 보다 생각으로 세상을 들여다보겠다. 생리적 나이는 어쩔 수 없겠지만 정신적 나이, 신체적 나이는 29살에 고정해 살련다.
그러나 못생긴 사람은 가만있는 것만으로도 인상파로 보이기 십상이다. 나는 `살아있는 미소`로 누군가에 기쁨을 전하는 메신저가 되고 싶다. 표정을 잃게되면 마음마저 어둠에 갇힌다는 말이 있듯 내 마음에 지옥을 드리우고 싶지 않다. 따라서 내가 내게 가장 먼저 미소지어 주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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